신당역 역무원 '신상' 공개됐다? 얼굴공개·과거범행·범행이유 총정리 (+ CCTV)

 

 서울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끔찍하게 살해한 사건은 입사 동기였던 스토킹범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고, 완벽하게 계획된 범죄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당역 역무원 신상 공개, 얼굴공개·과거범행·범행이유 및 CCTV'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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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사망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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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사건

 비명을 지르며 여자 화장실 칸 안에 있는 '비상벨'을 눌렀던 20대 여성은 가해자 A 씨에 의해 사망하였고, 인근에 있던 직원 등 3명이 A 씨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피해 역무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건 당시 "화장실 문 안에 들어가 뒤에서 바로 멱살을 잡고 제압했다"라며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가해자 A 씨가 2019년부터 피해자 B 씨에게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통하여 "만나 달라", "친하게 지내고 싶다", "친구로 지내자"라는 식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스토킹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가해자 A 씨는 피해자 B 씨와 동료 역무원 사이로 신당역에서 1시간 10분을 기다린 이후 흉기를 휘둘렀다고 합니다.

 

 

신당역 역무원 신상 공개, 경찰 적극 검토 중

신당역 역무원 신상공개

 서울 신당역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 A 씨는 피해자와 같이 일했던 31세 전 모씨였으며, 피해자를 불법 촬영하고 스 통킹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해당 범행으로 인하여 법원의 선고를 하루 앞둔 상태에서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해자 A 씨와 피해자 B 씨는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로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으며, 피해자 B 씨에게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피해자를 여러차례 협박했고 만남을 강요한 혐의로 B씨에게 2번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해당 사건 이후 A 씨는 지난해 10월 13일 직위해제되었다고 합니다.

 

 

신당역 역무원 가해자 인스타 →

 

 

신당역 역무원 얼굴 공개, "왜소한 체격.."

 

 

신당역 역무원 얼굴공개

 피해자 B 씨와 같은 해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했던 31살 A 씨는 검거 당시 '왜소한 체격'으로 취재진들 앞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A씨는 한쪽 팔에 깁스를 한 상태였으며 상의는 환자복을 입었는데, 범행 당시 손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가해자 A 씨에 대하여 신상공개 검토와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인데 신상정보공개 심의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외부위원 4명 정도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외부위원은 교육자, 변호사, 언론인, 심리학자, 의사, 여성범죄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에서 선정될 예정이라 합니다.

 

신당역 역무원 과거 범행

신당역 역무원 과거범행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A 씨는 과거 '불법 촬영' 영상 유포 협박과 스토킹 사건으로 인하여 피의자, 피해자 관계로 묶여 현재까지도 재판이 진행중 이었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가해자 A씨는 피해자 B씨와 관계가 시들해진 것을 눈치채자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만남을 강요 했다고 합니다.

 사건 이후 A씨는 불법 촬영 및 스토킹 범죄 등으로 인하여 직위해제 처리를 하였고, 피해자 B 씨의 가족들은 "B 씨가 A 씨에게 3년 동안 꾸준히 스토킹을 당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은 지난해 A 씨를 체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도주 우려가 없다"라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신당역 역무원 범행 전 CCTV

신당역 역무원 범행전 CCTV

 20대 여성이 서울 신당역에서 근무를 서다가, 스토킹 보복 범죄로 인하여 목숨을 잃은 사건 이전 A 씨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샛노란 점퍼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어깨엔 흉기와 샤워 모자 등 범행 도구가 든 흰색 가방을 메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것을 스토킹 범죄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합니다.

 최소 1시간은 넘게 배회한 뒤에야 지하철을 타고 신당역으로 향한 건데 전문가들은 "익숙한 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분노를 되새김질하는 것인데, 분노가 축적돼서 갑자기 피해자를 봤을 때 폭발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하며 가해자 A 씨의 심리를 분석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상 이번 사건처럼 스토킹을 지속적으로 하다가 살인으로 이어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 친구를 살해했던 김병찬(36) 사건 역시 살해 이전까지 스토킹을 해왔고, '세 모녀 사건' 역시 '스토킹'에서 시작된 것으로 미뤄보아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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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가해자 범행 당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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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범행당시 상황

 범행 당시 A 씨는 순찰 중이었던 피해자 B 씨를 쫓아 여자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 뒤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 씨는 화장실 내부의 콜폰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역무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시민 1명이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이송했고 그 과정에 손을 다친 A씨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B씨는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간 경찰에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아왔는데, 안전조치 기간 중 A 씨의 추가 가해 시도가 없기도 하였고 B씨도 안전조치 연장을 원하지 않아 신변보호는 종료됐다고 합니다. 피해자에 스마트워치 지급, 연계 순찰 등의 다른 조치는 피해자가 원치 않았다고 합니다.

 

우발적 범죄 vs 계획적 범죄?

 

 

서울 지하철 신당역

 이러한 범죄 사실에 경찰은 우발적 범죄라기보다는 '계획범죄'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살인 혐의를 적용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수사를 통하여 보복성이 확인된다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 합니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경우에는 '범행 현장'이 정리되지 않는 패턴을 보이지만, A 씨의 경우 범행을 미리 계획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동기인 B씨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이용하여 협박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A씨에 대해 여러번 신고를 한 사실도 있습니다.

 

① 위생모를 쓰고 치밀하게 계획한 A씨

신당역 역무원 위생모 착용

 범행 당시 A 씨는 신당역으로 이동하여 1시간 넘게 화장실 앞에서 피해자를 기다리는 치밀함 또한 보여줬지만, '일회용 위생모'를 쓰고 범행한 사실을 미뤄보면 더욱 치밀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생모는 '범행 시 머리카락 등이 떨어지지 않게'하기 위함이며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함입니다.

 

② 피해자를 1시간 넘게 기다리는 치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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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경찰은 가해자를 조사 중에 있지만 범행 장소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리는 치밀함을 들어 계획적인 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피해자와 가해자는 과거 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는데, 이 과정에 보복성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라고 전했습니다.

 

③ 일회용 승차권을 사용하여 신당역까지 이동

일회용 승차권 이용

 사실상 가해자 A 씨는 구산역에서 신당역으로 일회용 승차권을 이용하여 이동했는데, 이는 카드 등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동선을 숨기고 DNA 분석 대상이 될 수 있는 머리카락 노출을 방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랫동안 범죄를 계획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과거 혐의로 인하여 올해 2월과 6월 각각 재판에 넘겨졌고, 검찰은 지난달 18일 결심 공판에서 A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날 15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선고를 앞두고 있었는데, 선고 하루 전날 A 씨를 살해하고 만 사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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