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7일 오전부터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로부터 손실보상금 신청을 받았지만, 시스템이 자꾸만 먹통이 되는 상황이 반복됐고 본인인증 과정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오류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입금 시간은 몇 시 정도일까?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하여 피해를 봤던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손실보상금이 삼일째인 29일 속속 지급되고 있는데요. 만약 손실보상금 신청을 27일 오후 4시 이전에 신청하면 신청한 당일 날짜에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오전 11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에,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저녁 7시에 지급되는 것이니 안심하셔도 되겠네요.
지난 이틀간 오전 8시부터 사업자 번호 끝자리가 홀·짝인 대상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발송돼 보상금 신청을 안내했지만, 본인 확인부터 되지 않고 있는데요. 보상금 신청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식당과 카페의 업주 분들은 컴퓨터와 휴대폰 앞에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시간에 차질을 빚기도 했고 대상자 확인을 먼저 한 뒤 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을 숙지했어야 합니다.
손실보상 대상자 가운데 33%는 100만 원에서 500만 원을 받으며, 하한액인 10만 원을 받는 분들은 10%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영업자 분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보상금을 받더라도 임대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피해 회복이 어렵다고 주장하기도 하였고 우선은 사이트 오류부터 해결이 되어야 보상금을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겠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사이트 오류 해결방법
접수가 시작된 이틀간 사람들이 몰리며 서버가 터졌고 신청 페이지는 아예 열리지 않는다거나 열려도 클릭이 되지 않는 등의 오전 내내 먹통이었는데요. 우선 사이트 오류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대상자가 아닙니다'가 있는데 이것은 보통 손실보상금 지자체의 행정자료 데이터를 연동하여 자동적으로 대상자를 조회하도록 되어 있는데, 데이터를 끌어오는 과정에서 누락된 겁니다.
다음은 손실보상금 인증 서류제출에서 '화면'이 넘어가지 않는 경우인데, 사실상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사이트에 몰리다 보니 생긴 현장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콜센터(☎1533-3300)에서 안내를 받아보면 신청하는 인원의 숫자가 줄어드는 오후 시간대 또는 밤 시간대에 다시 시도하라고 안내하는데 참고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또한 자가진단에서 매출 증가 또는 어떠한 사유로 인하여 이번 손실보상금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나온다면 정부에서 패스한 건데요. 사업자등록증 첨부 및 제출 완료까지 누르셨다면 말 그대로 2주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데, 공무원들은 DB누락이 너무 많기에 오래 걸리며 정리하자면 그런 분들은 재신청을 해야 되며 11/10(수)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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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이 되지 않는 오류 해결법
손실보상금 신청 오류 중 '본인인증' 화면에서 아예 넘어가지 않는 경우, 즉 무한 본인인증 현상을 겪는 분들도 꽤 많으셨습니다. 일반적인 오류인 경우 중 '사업자등록번호'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제출이 안 되는 경우에는 계속 시도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본인 인증하고 다시 대상자인지 확인하는 화면에 계속 멈춰있는 분들도 꽤나 많으셨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모바일로 신청하는 것이 아닌 'PC'로 신청을 해보신다거나, 사용하는 브라우저를 변경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용하는 브라우저가 만약 크롬인 경우 '웨일 브라우저'로 신청을 하면 무한 본인인증 단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데요. 만약 이러한 방법까지 통하지 않는 분들은 기다렸다가 다음 주 중에 신청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PC로 진행하는 분들은 계좌인증 단계에서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기입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어렵습니다. 그 전 단계인 본인인증에서 공인인증서로 인증하면 기입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휴대폰 문자 인증방식을 시도해보세요. 그렇다면 바로 주민등록번호 입력란이 나오고 신청이 되는 이상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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