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 교체시기는 언제? (feat. 타이어 교체비용)

 자동차는 한번 구입하게 되면 그걸로 끝이 아니라 사람이 매년 건강검진을 받듯 차량 역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의 경우 항상 신경을 써줘야 하는 곳인데, 곧 여름이 오고 있고 도로 위 아스팔트가 폭염 속에 뜨거워져 타이어는 쉽게 손상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타이어 교체시기 및 교체비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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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의 '적절한' 교체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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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가 쌓여있는 모습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타이어의 교체 주기는 통상적으로 3년에서 5년 정도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주행거리만 놓고 본다면 4만 km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물론, 운전하는 형태나 키로수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고요. 아무래도 생산 후 시간이 지나가면 노후화가 진행되며 탄성과 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산연도에서 3~5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의문점이 드는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타이어의 '사용기간'을 알려면 '생산연도'를 알아야 하는데 어떻게 아는 건지 의문점을 가지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타이어의 아랫면 측 휠 위쪽을 보면 숫자 4개가 연달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앞의 두 자리는 그해 생산된 주를 의미하며 뒤의 두 자리는 생산연도를 의미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겠네요.

 

• 타이어에 표시된 숫자 → 0721
• 생산년도 → 2021년, 07번째 주에 생산되었음.

 

 이제 조금 이해가 가셨나요? 이해를 돕기 위해 더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0519이라고 한다면 19는 생산년도 즉, 2019년을 의미하는 것이며 05는 19년 07번째 주에 생산된 타이어라는 뜻이 되겠네요. 따라서 타이어의 최대 사용 기간이 5년이니 2024년에 타이어가 교체되어야 되겠네요. 그렇다면 타이어 교체 주기를 알 수 있는 점검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100원짜리 동전 활용하기 비수

100원 짜리 동전이 쌓여있는 모습

 통상적으로 많이 알려진 방법 중에는 100원짜리 동전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00원 짜리 동전의 앞면에는 이순신 장군님이 있는데 100원짜리 동전을 이순신 장군님이 보이는 쪽으로 트레드 홈에 거꾸로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님의 감투가 가려지게 되는데, 이때에 이순신 장군님의 감투가 절반 이상 드러날 정도로 깊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줘야 합니다.

 

 헌데 항상 주머니에 동전을 들고 다니지 않는 분들도 있겠죠? 동전이 없으신 분들은 '마모한계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마모한계선이란 마모를 확인할 수 있는 척도이며 모래시계처럼 생긴 것으로 타이어 스레스 안쪽에 볼록 튀어나온 형상으로 생겼지요. 통상적으로 1.6mm에서 교체를 진행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 확인하기

타이어를 교체하는 남자

 앞에서 설명을 드리긴 했지만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의 표면에는 홈 사이에 튀어나와 있는 사각 블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마모한계선'이라고 하며 만약 타이어가 닳아 이 마모한계선과 높이가 같아졌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시기라는 뜻입니다. 이는 타이어에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1.6mm 정도입니다.

 

 타이어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는 방법에는 차량을 주차해놓은 상태로 핸들은 왼쪽으로 끝까지 돌려 시동을 끈 이후 타이어를 잘 살펴보며 마모 한계선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이때에 한쪽만 보는 것이 아닌 중앙과 안쪽, 바깥쪽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어느 한쪽이라도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까지 마모되었다면 필히 교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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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현실적인 교체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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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타이어가 클로즈업된 모습

 자동차 타이어 교체비용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실 이 정도다 정의 내리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과거 타이어 마모가 다 되어 앞 타이어를 교체해야 했던 일이 있었는데 견적은 한쪽당 공임비 포함 약 16만 원 정도였으며 총 32만 원을 지출했고 너무 비싸 지인들에게 타이어 교체 비용을 조금 더 저렴하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타이어를 인터넷으로 구매하라'인데요. 조금 뜬금없을 수 있을 것 같아 자세히 설명드리면 ABC 타이어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 집 근처 직영점으로 연계되어 저렴하게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오프라인이던 온라인이건 공임비 청구는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본인이 코스트코 회원권이 있다면 코스트코 타이어를 구매하고 공임비 한쪽에 2,000원만 내면 교체할 수 있다고 하며 일반 카센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교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것이 조금 더 저렴한지 비교해보지 않아 차이는 알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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