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켰다 껐다 하다가 더 많은 전력이 소비되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들어봤을 이야기지만 정확한 방법은 다 다르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에어컨 전기세 계산, 냉방비 절약하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계산하는 법?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하여 '에어컨'은 사실 필수지만, 전기요금 걱정으로 마음대로 틀지 못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증가는 에어컨 개별 소비전력과 가동시간, 가동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기준이 모호한 경우가 많아요.
에어컨 전기세 계산하는 방법으로는 에어컨에 표시된 '하루 사용시간, 에어컨 사용 전 월평균 전기요금'을 입력하면 예상 전기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방법은 쉽습니다. 만약 전기요금 2만 원인 가구가 소비전력 1kw 에어컨을 하루 8시간, 한 달 동안 틀면 8만 원 정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에어컨 전기세 계산방법
전기요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생각보다 세분화되어 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택용·일반용·산업용' 등이 있지만, 보통 이 글을 보는 분들은 '가정용·주거용' 전기요금이 궁금하실 테니 주택용 전력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적으로'기본요금+전략량 요금+기후환경 요금±연료 비조 정액'으로 나뉩니다. 여기에 부가가치세(전기요금 X10%)와 전력사업기반기금(전기요금 x3.7%)까지 더하면 전기요금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번거롭다면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주택용 요금 누진세
| 기본요금(원/호) | 전력량 요금(원/kWh) | ||
| 300kWh이하 사용 | 910 | 처음 300kWh | 93.2 |
| 301~450kWh 사용 | 1,600 | 다음 150kWh까지 | 187.5 |
| 450kWh 초과 사용 | 7,300 | 450kWh 초과 | 280.5 |
2022년 7월부터 9월까지는 3분기 연료비 조정 단가를 5월/kWh 인상하였습니다. 4인 가구 기준(월평균 사용량 307 kWh) 월 전기 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데, 누진세가 적용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요금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위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여기서 슈퍼유저 요금이란 하계(7월 1일~8월 31일) 1,000 kWh 초과 전력량 요금은 704.5원/kWh 적용됩니다. 물가상승률이 IMF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고, 물가뿐만 아니라 전기료와 가스비 조차도 엄청나게 올라버린 현실입니다.
취약계층 할인 한도
| 대상 | 원 할인 한도 | ||
| 22.7.1~8.31 | 22.9.1~9.30 | ||
| 사회적배려계층 |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 2.0만원 → 29,600원 | 1.6만 원 → 23,600원 |
| 기초생활(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 1.2만 원 → 18,600원 | 1.0만 원 → 15,600원 | |
| 차상위계층 | 1.0만 원 → 15.600원 | 0.8만 원 → 12,600원 | |
| 대가족, 3자녀, 출산가구 | 1.6만 원 → 22,000원 | ||
사실상 이번 여름이 엄청나게 더우면서, 7월부터 9월까지는 한시적으로 취약계층의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복지할인 대상 가구에 할인 한도를 40% 확대할 계획이라 합니다. 특히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사회적 배려계층의 경우 할인 한도를 1,600원 추가 상향할 계획이라 합니다.
최근 폭염으로 인하여 전력 수요가 엄청나게 늘면서 일부 지역은 이미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시작되고, 취약계층에 대한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올여름에는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 전역에 기승을 부릴 예정입니다.
이처럼 보통 가정집이라면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었다고 가정 했을 때 15~20kWh를 사용하게 됩니다. 에어컨 종류에 따라서 하루종일 틀게 되면 10~15 kWh를 사용하는데, 집에 따라 그리고 에어컨 트는 습관과 패턴에 따라 달라질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법
올여름에는 무더위가 상당히 빨리 찾아오면서 '에어컨 전기세' 절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왔기 때문에 에어컨을 작동하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레 전기세에 대한 걱정도 많아진 것입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①밝은 색의 블라인드와 커튼으로 직사광선 차단 ②방문 열어 공기 순환 촉진하여 냉기 흐름 원활하게 하기 ③에어컨과 선풍기 마주 보고 작동해 맞바람 치기 ④미사용 전기코드 뽑기 ⑤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등이 있습니다.
1. 정속형/인버터 확인하기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이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봐야 하는 것은, '정속형/인버터'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최신형 에어컨은 거의 인버터인 경우가 많은데, ①Inverter라고 써져 있거나 상세페이지에 인버터라 적혀 있다면 인터버형이 맞습니다.
또한 ②에너지 효율 5등급이라면 정속형이 맞으며 2011년 이전 제품의 거의 정속형이라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이걸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정속형은 12시간 틀었을 때 3만 원이지만, 인버터형은 8000원 정도이기 때문에 상당히 절약됩니다.
2. 전원 껐다 켰다 반복하지 않기
에어컨의 전기세 절약을 하기 위해서는 필요할 때마다 에어컨을 작동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상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며, 전기세가 가장 많이 나가는 시점이 더워진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고자 전원을 켜는 순간이라 합니다.
계속되고 반복되다 보면 되려 '전기세'의 압박에서 결국은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온도를 유지한 상태로 적정 수준의 온도를 유지한 상태로 전원을 끄지 않고 지속적인 사용이 오히려 전기세 절약에 엄청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만 외출이 6시간 이상인 경우 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제습 모드를 켜지 않기
에어컨 전기세가 무서워 제습 모드를 사용하는 가정집이 매우 많지만, 이는 사실상 잘못된 상식입니다. 제습이 되는 원리는 이슬점을 조절하여 응결수를 만드는 부분인데요. 이때 제습 모드를 사용하더라도 실외기는 결국 작동이 되는 부분으로 결국 전기 요금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전기세가 냉방일 때보다 조금 '덜' 발생하겠지만 기대했던 것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방 모드를 키시는 게 훨씬 더 좋은 방법이고, 냉방으로 키시는 게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하네요.
4. 에어컨 필터 청소 및 실외기 청소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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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해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터에 먼지가 가득한 상황이라면 수분 증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올뿐더러 냉방효율이 저하된다고 하는데요.
전기세 요금 문제로 인하여 필터 청소를 계획하는 것보다는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이 되면 필터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년 중 에어컨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7~8월에는 지속적인 필터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와 별개로 넓은 공간을 시원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작동 시, 써큘레이터 및 선풍기를 더하여 사용한다면 더욱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상 물가와 더불어 전기세 부담을 더욱 크게 느끼실 텐데 이번 여름은 전기세를 절약하는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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