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 바이러스 증상 핵심정리 (+ 치사율 75%)

 인도에서 '치사율 70%'의 니파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으로 우려돼 보건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얼마 전 12세 소년 하심은 니파 바이러스 판정을 받으며 사망했고 이후 니파 바이러스 유증상자는 11명이 더 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니파 바이러스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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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바이러스
과연 어떤 전염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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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한 아이

 코로나19와 씨름하고 있는 인부 남부에서는 최근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는 '니파 바이러스'가 확산하여 보건 당국이 시름하고 있습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되어 당시 1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만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고 가장 최근 2018년 케랄라 주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17명이 목숨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인도에서는 니파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은 12세 모하메드 하심이 병원에 입원한 지 일주일 만에 사망하였습니다. 이에 인도 보건 당국은 하심과 밀접 접촉한 30명을 격리하였고,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250명 정도의 인원에 대한 추적 감시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129명은 의료진이며 당국에서는 초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며 이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높은 치사율인 75%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증상 치료만 가능한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니파 바이러스의 증상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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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바이러스
증상은 어떤 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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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한 여성

 과일박쥐로부터 전염되는 니파 바이러스의 증상은 초기에 '고열·두통·어지러움'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뇌염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듯 중추신경계 쪽 증상은 발생 후 28~48시간 이내에 급격히 혼수상태로 진행되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호흡기 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사실상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높진 않을 수 있지만 니파 바이러스는 이전의 발병 사례에서도 인간 사이에서도 빠르게 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인도 보건당국은 팬데믹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최근 자체 개발 백신인 비실드 등을 대량으로 접종하며 한때 40만 명이었던 대유행을 벗어난 상황입니다.

• Q. 니파 바이러스는 사람에 어떻게 전파되나요?
  A. 보통 감염된 동물(박쥐, 돼지 등) 및 니파바이러스 감염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 Q.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될 시 언제 증상이 나타나나요?
  A. 보통 감염 후 평균 5~14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증상이 나타납니다.
• Q. 니파바이러스 감염 시 주요 증상은 무엇이 있나요?
  A. 무증상부터 치명적인 뇌염 증상까지 다양합니다. 감염 초기에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지속됩니다.

 

 

 이렇듯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당시 1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만 100여 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초기에 돼지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이후 과일박쥐로부터 옮아 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코로나19 보다도 무서운 바이러스라는 평가가 있기에 인도 보건 당국은 초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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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바이러스가
코로나보다 위험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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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매달린 박쥐

 일부 언론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니파 바이러스'가 더욱 위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니파 바이러스의 원인을 박쥐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이 바이러스를 매개로 돼지 등에 감염이 일어났고, 이와 같이 오염된 과일과 접촉하면 사람도 물론이거니와 동물들도 감염될 수 있는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니파 바이러스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코로나19에 관심이 쏠리며 니파 바이러스의 위력을 과소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무증상부터 급성 호흡기 증상까지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는데 코로나19 증상과 헷갈릴 수 있고 또한 백신마저 개발되지 않았지요.

 

 

구분	초기 증상	중증 증상
코로나19 바이러스	① 호흡곤란, 기침, 폐렴 ② 발열, 두통, 인후통, 가래, 설사	① 흉부 통증 및 압박 ② 깨어나더라도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
니파 바이러스	① 발열, 두통, 근육통 ② 인후통, 어지럼증	① 뇌염

 

 니파 바이러스는 치명률도 높고 적절한 치료 방법도 없지만, 국내에 유입된 적이 없는 이 바이러스를 우리가 굳이 걱정해야 할 필요는 있을까요? 당장에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대비는 필요한데 전문가들은 니파 바이러스의 숙주인 과일 박쥐가 아시아에 서식한다는 점과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데 방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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