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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인이다/알아두면 좋은 정보

당뇨에 좋은 음식, 예방과 치료를 하려면?

by 뉴스속닥 2021. 3. 6.

 어렸을 때부터 키도 작고 왜소하여 또래 친구들에게 무시를 정말 많이 당했습니다. 마른 체형을 타고났던 이유 중 하나는 워낙 식사량이 적었고 밥은 꼭 한 그릇 이상 먹지 않아 살이 찌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식습관 또한 야채를 그렇게 많이 먹진 않았지만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을 고루 챙겨 먹었고 몸이 마르긴 했지만 건강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나이가 서른에 가까이 되기까지 한 번도 살이 많이 쪄본 적은 없고 현재까지도 마른 체형을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식습관 덕분인지 당뇨에 대한 걱정은 없었고 운동까지 좋아하여 몸이 더 비대하게 커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인이라면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전혀 술에 관심이 없고 거리가 멀어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녔습니다. 만약 제가 술을 좋아했다면 당연히 술안주도 많이 먹어 살도 많이 쪄있을 테고 몸도 건강하지 못해 자존감도 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 정말 이렇게 운동을 했던 것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에 좋은 음식'과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당뇨라는 것이 만성 질환이기도 하고 달고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계시긴 하지만 예방이나 치료방법은 있고 잘 실천만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팅을 보시다가 혹시나 이해가 안 가신다거나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무엇일까?


 

 

 당뇨병이라는 질병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생체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 또는 수용에 장애가 발생하여 생기는 대사 질환입니다.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당뇨를 1형 당뇨라고 칭하고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어도 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2형 당뇨로 칭합니다.

 

 두 가지 당뇨는 혈중 포도당 농도(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결과만 동일할 뿐, 발병 메커니즘은 별개의 질환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확연한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높아진 혈당은 전신의 혈관과 조직을 손상시켜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도 있는데 이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오만 가지 합병증이 다 생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만악의 근원입니다.

 

 또한 당뇨병은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혈당이 높은 것도 혈압이 높은 것도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그로 인해 장기적으로 전신의 미세혈관이 있는 장기가 망가지는 것이 훨씬 무서운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당뇨가 왜 무서운 병이냐면 당뇨 자체는 신체에 고통을 주거나 일상 활동을 어렵게 하는 증상이 없습니다. 즉, 이것은 자각 증상이 없다는 말이며 '소리 없는 살인마'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무서운 질병입니다.

 

 

 

 

 사실 당뇨병의 완치는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는 당뇨병 자체로 문제가 생긴 다기 보다 합병증으로 탈이 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만 관리를 매우 잘해준다면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경우엔 관리가 잘 될 경우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발병률을 보이게 되죠. 하지만 관리를 잘해주지 않을 경우에는 몇 년 이내에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도 정말 많습니다.

 

 약을 먹게 되면 최대한 늦출 수는 있지만, 그래도 관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합병증을 얻게 됩니다. 심지어 당뇨병이 의심되어 검사를 진행해보니 이미 당뇨 합병증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장의 당화혈색소 수치도 중요하고 당뇨를 앓은 기간과 치료를 하지 않은 기간도 정말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지금부터는 당뇨에 좋은 음식들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일반적으로 당뇨에 좋은 음식들은 칼로리가 낮아 혈당을 높게 올리지 않는 음식이 대표적입니다.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야채류가 좋다고 볼 수 있는데 야채나 과일 등은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을 피해 주시는 게 좋고 가능한 생으로 드시거나 삶거나 굽는 조리법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시는 게 좋지만 갑자기 저혈당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필요하기 때문에 비상용으로 사탕을 들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육류와 같은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보다 생선류를 드시거나 밥은 흰쌀밥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드셔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소금이 많은 음식은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며 김치나 장아찌, 젓갈류의 섭취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발아현미를 섭취하세요.


 

 

 

 당뇨에 좋은 음식 첫 번째는 바로 발아현미입니다. 발아현미의 경우에는 고혈압,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비만형은 5mm 이상 기르고 날씬형은 2.5mm 정도 자란 것이 적당하며 허약형은 막 발아가 시작된 현미를 사용해 밥이나 죽을 쒀 먹으면 됩니다.

 

 발아현미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공기가 잘 통하는 소쿠리나 채에 도정한 지 6개월이 안 된 현미를 잘 씻어 두뇌 정도 넣습니다. 그다음 큰 그릇에 소쿠리나 체가 잠기도록 생수와 약수를 부어 8~10시간 정도 담가 두면 됩니다. 그릇의 물을 다 버리고 소쿠리 밑에 대접을 받치고 소쿠리 위는 물에 적신 면포를 덮어두어 싹을 틔우면 되니 이때 따뜻하게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담요 등으로 보온해주면 됩니다.

 

 



두 번째, 옥수수수염을 섭취하세요.


 

 

 우리가 흔히들 한의학에서 옥수수수염은 옥촉서예 또는 옥미수 옥발이라고들 많이 얘기합니다. 옥수수 수염은 흔히 부종을 내리는 데 주로 사용했던 약재이며 당뇨 및 성인병 예방에도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옥수수수염차는 신우염으로 몸이 붓거나 대변을 볼 때 느끼는 통증의 완화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고 신장 기능을 개선해 부종을 치료하고 단백뇨도 줄여줍니다.

 

 또한 당뇨나 고혈압, 요로결석 및 만성 신우염이나 천식을 다스릴 때도 다른 약제와 함께 사용한다고 하며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소변 양이 많지 않고 아침마다 얼굴이 붓는 여성들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 번째, 청국장을 섭취하세요.


 

 

 몇 년 전 청국장에 들어있는 성분인 펩타이드와 항산화 성분이 당뇨를 가진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청국장의 발효된 콩에 들어있는 펩타이드 성분이 혈압 상승 효소인 ACE의 발현을 억제해 항산화물질도 혈관의 손상을 막아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고 분석한 결과가 있습니다.

 

 뭐 고혈압 치료제에 비해 큰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 없이 음식으로 혈압을 낮춰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루 청국장을 섭취한다거나 청국장찌개를 끓일 때에 소금을 되도록 적게 넣어주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커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냄새가 독해서 거부반응이 있긴 한데 당뇨를 완화하려면 섭취해야겠네요.

 

 



네 번째, 솔잎을 섭취하세요.


 

 

 솔잎의 효능은 정말 많지만 당뇨병 예방에도 정말 효과적입니다. 솔잎에 혈당을 낮춰주는 클리 코닌이 들어있고 위장병이나 고혈압, 중풍, 천식에 효과가 있고 솔잎을 김에 쪄서 말렸다가 가루로 만들어 떡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이것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또는 중풍 예방이나 특히 관절염 치료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잎 선택을 하실 시에는 조선종 적송 솔잎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솔잎차는 고혈압 개선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솔잎자를 만드는 방법은 그늘에서 2~4주 정도 말린 것을 종이봉지에 보관한 뒤 생수 1 리티에 솔잎 10g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약불에 달여 물만 마시면 되고 흑설탕이나 꿀을 조금 넣어도 됩니다.

 



다섯 번째, 야콘을 섭취하세요.


 

 

 야콘이라는 이 생소한 음식이 당뇨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이유는 일반적으로 쉽게 얘기하자면 당뇨환자의 피는 끈적끈적하여 탁하기 쉬운데 피를 야콘은 피를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야콘은 천연 다당류와 풍부한 섬유질로 구성되어있고 몸 안의 독소나 중금속 기타 오염물질들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몸 안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킵니다.

 

 또한 신속한 영양물질 투입으로 인해 세포 활성에도 도움이 되고 아울러 혈액순환과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연치유력이 강해지고 당뇨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 주기 때문에 당뇨에 효과적입니다. 꾸준히 섭취만 한다면 혈당 조절에 도움도 되고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섯 번째, 둥굴레를 섭취하세요.


 

 

 둥굴레의 경우에는 약리학적으로 혈압과 심장, 혈당에 관여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혈당이 높을 때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혈당을 낮출 수 있고 또한 둥굴레는 허약체질이나 폐결핵, 마른기침, 당뇨병에 좋아 갈증이나 심장을 튼튼하게 해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위로 들어가 위,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들도 꾸준히 섭취하게 된다면 속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고 식은땀이나 원인 모를 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수족에 열감이 있어 갑갑하게 느끼는 사람들과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둥굴레차가 정력이나 피부미용에도 좋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양파를 섭취하세요.


 

 

 당뇨병에 양파가 좋고 치료에 이용되었다는 기록은 많습니다. 양파의 효능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심장병이나 동맥 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양파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내리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의 예방이나 치료,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의 방지나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양파즙을 만드는 방법은 먼저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흰빛이 도는 신선한 양파 400g를 겉껍질을 벗겨 씻은 다음에 알맞은 크기로 썰어주면 됩니다. 그다음 주서기에 넣어 짜거나 쇠 절구에 넣어 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곱게 찧은 다음 삼베 헝겊 등으로 즙을 짜내면 됩니다.

 

 



여덟 번째, 호두를 섭취하세요.


 

 

 호두는 정말 대표적으로 당뇨병에 좋은 음식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호두 등의 견과류를 매주 5회 이상 섭취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 감소하고 호두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인 데다가 혈중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아홉 번째, 칡을 섭취하세요.


 

 

 칡의 경우에는 콩과이며 청국장과 같이 식이섬유질이 풍부하며 사포닌 성분 또한 많이 함유되어 당뇨나 고혈압에도 좋으며 암 예방에도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칡은 사람 몸속에 수분이나 영양분을 조절해 설사나 변비에도 좋고 땀으로 물기를 내보내 열을 내리거나 열병으로 인한 병을 낫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칡은 피로 해소이나 비염, 축농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최근 칡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밝혀져있고 이 성분은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열 번째, 유근피를 섭취하세요.


 

 

 유근피의 경우 코나 무라 불릴 정도로 비염이나 축농증에 효능이 좋습니다. 유근피는 최고의 종창 약이라 불릴 만큼 몸속의 나쁜 균을 빨아들이는데 효과적이고 비염뿐만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가정에서 꾸준히 차로 드신다거나 유근피 환을 꾸준하게 복용하면 당뇨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가 이제 7~80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매년 환자의 10%에 달하는 신규 환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은 당뇨에 취약한 특징도 나타나며 무엇보다 3~40대의 젊은 연령층부터 시작하는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손실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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