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의 가장 큰 이슈거리는 아마 국민 지원금일 것인데 전체 지급 예상 대상의 86.8%가 지급받은 셈입니다. 오프라인 신청을 통하여 지원금을 받는 사람과 이의신청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대상자가 수령한 것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국민 지원금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지급 기준을 자세히 알려주세요!
국민 지원금 지급기준을 놓고 애매한 지급기준 때문에 국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급 대상 비율도 가구 수냐 인원수냐를 놓고 정부와 정치권이 서로 다투며 정확히 국민의 몇 %가 받을지는 지급이 끝나야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급 열흘 째인 현재 이의신청이 30만 건을 넘어서며 '재량 지원금'이 아니냐는 의견도 커지고 있는 거 보셨나요?
먼저 국민 지원금의 '정확한' 지급기준은 소득 하위 90%가 맞으며, 소득 하위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우선 중위소득에 대한 뜻을 이해해야 합니다. 중위소득이란 전국의 가구를 일렬로 소득순으로 줄을 세우면 그 가운데 위치하는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이 되며 정부는 여러 통계를 이용해 이러한 소득 기준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위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듯 우리나라 가구 중 월 3,983,950원을 받으면 소득이 중위, 다시 말해 가운데라는 뜻입니다. 소득 하위 88%에 가까운 소득하위 90%를 중위소득으로 환산하면 일반적으로 중위소득 300%에 해당하며 3명의 월 소득이 11,951,850원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소득하위 90%의
건강보험료를 알고 싶어요!
국민 지원금의 선정기준은 지난 6월 납부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사실상 소득 계산이 단순하지 않은 편이기에 어플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직장, 지역가입자 17만 원이며 가구원의 수는 6/30일 주민등록등본 기준이며 이후의 출생자는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경우 재산은 산정기준에 포함되지 않지만, 지역가입자의 경우 재산까지 보험료 산정기준에 포함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소득 하위 90%는 기존 중위소득 300%와 분포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소득하위 90%에 해당하는 소득은 x2를 하면 되기 때문에 2인 가구 기준 9,264,237원입니다.
구분 | 1인가구 | 2인가구 | 3인가구 | 4인가구 | 5인가구 | 6인가구 | |
기준중위소득 100% |
- | 1,827,831원 | 3,087,831원 | 3,983,950원 | 4,876,290원 | 5,757,373원 | 6,628,603원 |
기준중위소득 200% |
하위 80% | 3,655,662원 | 6,176,158원 | 7,967,900원 | 9,752,580원 | 11,514,746원 | 13,257,206원 |
기준중위소득 300% |
하위 90% | 5,483,493원 | 9,264,237원 | 11,951,850원 | 14,628,870원 | 17,272,119원 | 19,885,809원 |
이렇듯 건강보험료 소득 하위 90%로 국민지원금을 확대하게 되면 약 3,000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존의 지급기준은 소득하위 80% 였지만 여기에 여당의 요구로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기준을 완화하며 약 88%로 확대되었는데요. 정부에서 집계한 국민 지원금의 잠정적인 대상자는 4,326만 명입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국민 지원금의 사용처는 주소지 내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유의해야할 점은 먼저 이번 국민지원금이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특별시나 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국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에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국민 지원금은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음식점, 카페, 빵집, 직영이 아닌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용처를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한정한 만큼 대기업 계열사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데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렇듯 사용처가 헷갈린다면 카드사가 제공하는 사용처 알림 서비스를 이용해도 됩니다. 신한카드의 경우 집 근처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푸시 알림을 통해 보내주는 '우리 동네 지원금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또한 삼성카드의 경우 가맹점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사용 가능 지역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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