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 전망, 2021년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 (+ 흠슬라.zip)

 작년부터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주식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면 항상 듣는 질문이 '삼성전자 사도 될까요?'였지만 올해는 조금 다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무서운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HMM은 올해 들어서만 무려 190%에 가까운 주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1년 HMM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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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기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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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홈페이지 사진

 HMM은 컨테이너 운송, 벌크화물 운송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세계적인 종합 해운 물류기업입니다. 컨테이너선, 벌크선, 광탄선, 중량화물선 등의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예전 이름은 현대상선이었으나, 2020년 4월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 도약을 위해 사명을 현대상선에서 HMM으로 변경하였습니다.

 

 1976년 유조선 3척의 운항을 시작으로 하여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운 전문인력의 숙련된 선박 운영뿐만 아니라 정확한 시장 예측, 글로벌 IT 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운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HMM 종목의 가격은 44,850원으로 막을 내렸고 최저점 대비 약 200% 이상이 오른 수치인데요.

 

 서두에 언급하였듯 HMM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 4280억 원, 영업이익 1조 193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주가가 급등한 종목이기 때문에 현재 흠슬라 (HMM+테슬라)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입니다. HMM은 주로 컨테이너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60개 이상의 서비스 항구로 100개 이상의 항구를 연결하고, 세계 주요 선사와 함께 전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쉽게 스케줄을 조회하고 선적을 예약하며, 화물 위치조회 및 선하증권 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컨테이너 서비스들은 직접 대면으로 다할 것으로 생각을 했지만 편리하게 어플로도 가능하다고 하니 사용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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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대비 10배 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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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홈페이지 선착장 사진

 2020년 매출액은 무려 6조 4,132억 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9,808억 원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최근 세계 3대 해운 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기도 하였죠.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IT 시스템과 정확한 시황 예측 구축 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는데 '도대체' 왜 HMM이 이렇게 주식시장에서 핫한지 알고 싶으시지 않으신가요?

 

 우선 지난 2021년 상반기에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물건을 해외에 갖다 놓을 '선박'이 부족하여 수출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선박으로는 1위 국가이기도 하고, 정부가 운송업체에게 급하니 선박을 띄워달라고 여러 운송업체에게 요청했고 그중 HMM이 긴급하게 미주에서 유럽까지 달려갔던 일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정부가 발표한 내용 중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이 있는데 이 발표는 즉슨 주춤했던 해운산업을 본격적으로 살려보겠다는 의미입니다. 한때 해운사들의 폭락으로 지금 남아있는 대형 해운사가 몇 없는데, 그중 하나가 HMM이었고 이러한 정부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해 주가가 폭등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못해도 2021년 하반기까지는 주가 전망에는 청신호가 켜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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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가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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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가 그래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나라들이 국경을 닫았고 생각보다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당연히 수출입도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며 잘 나가는 글로벌 해운업체들은 물건을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 선박 내의 공간을 줄였지만 예측과는 달리 바다를 통한 물건교류랑이 줄어들지 않고 있었습니다. 즉 국가들이 항공은 폐쇄하니 배로 물건을 옮기기 시작한 것이라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또한 하반기에 코로나 규제가 슬슬 완화되며 물류 이동량이 급증한 것이고, 그렇게 HMM은 지금보다 더 바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입장이 있었습니다. 작년 2020년 3월 기준 HMM 주식은 2,190원이었지만 2021년 6월 현재, 44,850원을 웃돌고 있는 것을 보면 일각에서 흠슬라라고 부르는 게 과언이 아니죠? 아래에서 HMM의 최근 이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3,000억 원의 전환사채 발생

 

 

HMM 전환사채 뉴스기사

 첫 번째로 현재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3,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이달만 만기를 앞둔 것이 부담이라 예측됩니다. 여기서 전환사채라는 것은 주식으로 전환할 권리를 가진 채권으로 만기 때 원금과 이자만 돌려받거나 해당 금액만큼 주식으로 전환해 받을 수 있고, 현재 산업은행은 아직 원금 상환, 주식 전환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주식 전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보다 거의 10분의 1 가격인 5,000원으로 전환받을 권리가 있기에 산업은행이 3,000억 원어치를 모두 주식으로 받을 경우 평가이익으로 단숨에 2조 5,000억 원을 얻게 되겠죠? 주주 입장에서 문제는 그만큼 주가가 희석되는 것인데 전환사채 전환을 감안하지 않은 HMM의 PER은 3.5배인데 전환사채를 포함한다면 PER은 8.8배까지 올라가는 것이죠.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인 5.8배보다 비싼 수준인 겁니다.

 

2) 물동량 증가, 컨테이너 운임 사상 최고치

 

 

컨테이너 운임 증가 뉴스 기사

 최근 운임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HMM의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SCFI 지수가 3703.92을 기록하기도 했고 전주 대비 90.86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매주 최고치를 기록했던 SCFI 지수는 한번 더 상승하며 최고치 기록을 달성하고 작년 대비 4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죠.

 

 현재 전체적인 운임 가격이 증가는 수출기업에 부담을 주는 반면 국적선사인 HMM의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현재 HMM은 부족한 공급을 채우기 위해 미국 임시 선박을 월 2회에서 4회로 증편하고 신조 선박을 투입할 계획이 있다고 하니 2분기 또한 높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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