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의 기업이자 국내외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북한 사람들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브랜드 파워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1년 삼성전자 주식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 만전자, 무조건 올해 사야 하는 이유
이미 아시는 분들을 아실 테지만 삼성전자는 종속 기업만 241개를 보유하고 있고 해외 수많은 공장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 부문은 크게 가전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CE 부문과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을 만드는 IM 부문, 디스플레이 사업과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DS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정 사업부에 매출 편향이 없을 만큼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현재 (21년 5월 22일 16시 3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 원이며 시가총액은 477조입니다. 2020년 말에는 주가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10만 원도 돌파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있었지만, 10만 원의 벽을 뚫지 못하고 다시 하락하였지요. 삼성전자는 올해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뛰어넘을건지, 반도체 부족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관건이죠.
구분 | 삼성전자 | 기타종목 | 계/평균 |
비중 | 25% | 75% | 100% |
상승률 | 160% | χ | 40% |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종합주가지수가 40% 상승하는 동안 삼성전자의 주식은 160% 올랐습니다. 그럼 다른 종목은 얼마나 올랐는지 보면 0%인데 위 표는 삼성전자와 비삼성전자로만 구분한 결과이므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시가총액 하위권에 있는 중소기업은 0이 아니라 마이너스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2021년 삼성전자 주가 전망은?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기 위해 171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평택 3라인이 완공되는 2022년 하반기부터 생산량을 대폭 늘려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인데 여기에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협약을 맺기도 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요·공급처 간 연대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처럼 국내 기업끼리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에 맞춰 연합군을 형성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10 만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며 PER 자체는 오히려 동종업계보다는 훨씬 낮은 상황이지요. 하지만 실적도 좋은 상황이며 좋을 예정인데 잠시의 주가 하락이 추가적으로 온다면 정당한 벨류에이션인지는 고민해봐야 합니다.
또한 스토캐스틱 지표는 % K 선이 16.65%인 만큼 단기적인 주가의 흐름을 저평가라고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트 흐름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투자자 이기 때문에 삼성전자를 무조건 매수하라며 권유하기는 무리가 있고 언제나 주가 흐름이 이렇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전달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삼성전자의 최근 이슈에 대해 정리해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1) 美 바이든, 반도체 공급망 재편
바이든 정부의 출범 이후 반도체 수급 불균형 사태에 따라 공급망을 재검토함과 동시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며 한미 정상회담이 지난 5월 21일에 미국 내 반도체 대규모 투자에 대해 한국의 참여를 요청하였지요.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생산 시설은 한국과 대만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소식에 TSMC는 美 애리조나에게 120억을 투자를 결정했죠.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면 미국이나 중국 모두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이자 최대 매출 국가이기 때문이며 단순히 바이든의 손을 들어주게 되면 중국의 보복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반면에 바이든의 제안을 거절하면 미국의 보복이 우려되기 때문이지요. 아직까지 삼성전자는 이렇다 할 투자 계획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꽤나 불안정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매달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이유는 삼성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날까지 온 만큼 이번 악재도 보란 듯이 털어낼 것 같다는 막연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2) 공매도 재개, 물량 폭발
이 부분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국내에 상장되었던 우량주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간 금지되었던 공매도가 5월 3일부로 재개되었고 개인투자자 또한 공매도가 허용되긴 했지만 개인의 공매도가 삼성전자 주가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주주의 수가 200만 명이 넘어가는 마당에 주주들이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을 부추기진 않을 듯하네요.
정작 문제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며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시세 하락을 부추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시세 차익이 주요 목적이긴 할 테지만 현재의 상황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던진 물량을 개인이 전부 받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매도 재개와 함께 잔고의 비중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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