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부작용 A-Z까지 총정리 (feat. 75세 이상)

 국내에서는 현재 7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접종 중으로 알려진 코로나 19 화이자 백신이 1차 접종에서 차질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유는 정부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75세 이상의 어르신에 대한 2차 접종을 차질 없이 종료하기 위하여 5월에 우선적으로 2차 접종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화이자 백신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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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넌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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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고 있는 여성

 화이자 백신은 미국의 화이자라는 독일의 제약회사 바이오엔 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BTN162' 백신입니다. 제품명은 코미 나티주(Comirnaty inj)라고 불리지만, 언론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 알려진 건 '화이자'라고 불리죠. 모더나와 마찬가지로 메신저 RNA라는 새로운 백신 형태이고 현재 국내에서 많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백신의 경우 보관 시 효력 유효기간이 영하 70도에서 최대 6개월을 버티며 영하 20도에서 2주, 해동 후 2~8도에서 5일을 버티기도 유명한데요. 화이자 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을 구성할 수 있는 RNA를 몸속에 주입해 '항체를 형성하는 원리'로 개발되었고 개발 단계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기에 2021년 내 긴급 승인 통과가 가능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미 예약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그대로 진행하지만, 신규 1차 접종은 당분간 어렵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수급 불균형 현상을 막고자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 예약을 자제해달라는 요청한 바 있는데요. 현재 1차 접종 자체가 아예 중단된 것은 아니고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노인시설 이용 입소자들에게 접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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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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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들고있는 의료진의 손

 현재 화이자 백신의 혈액 응고에 관련한 혈전 발생 신고율은 다른 백신들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낮게 보고되고 있는데요. 2021년 2월 9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자 일부가 혈소판 감소증이 발현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미국의 식품의약품과 질별통제예방센터는 조사 중이라 밝혔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이 질환이 발생한 비율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보고 되었고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이 일부 환자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쳤고 혈소판을 파괴할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아직까지 백신과 이 질병의 관계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며 아래에서 화이자 백신 부작용을 세 가지로 정리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1) 혈소판 감소증

화이자 백신 부작용1. 혈소판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의 경우 화이자 백신뿐만 아니라 AZ와 얀센 백신에서도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 사례의 경우, 국내에서는 약 327만 건 접종 이후 30대 남성으로부터 확인된 것이 국내 첫 사례로 미국이나 유럽 등보다 훨씬 발생률이 낮다고 합니다.

 

2) 심근염 발현

화이자 백신 부작용2. 심근염

 아직까지 완벽히 밝혀진 바 없지만 화이자 백신과 심근염 발생의 연관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근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또는 자가면역 등에 의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유발 원인에 따라 특별한 치료 없이 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드물게 ECMO 치료가 필요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총 발생 환자가 275명/500만 접중이었는데 다행인 것은 4일 이상 입원한 경우가 없고, 95% 이상이 경증 심근염으로 진단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사망한 사례는 없으며, CDC(미국 질본)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고요. 혈소판 감소증과 같이 이러한 부작용은 미비하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3) 아나필락시스

화이자 백신 부작용3.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는 과민성 쇼크라 부르며 특정 항원에 민감한 사람이 그 물질에 다시 접촉할 때 일어나는 매우 격렬하고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이며, 이에 따라서 체내 기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일명 쇼크(Shork)가 일어나는 상태인데요. 얼마 전 광주에서는 코로나 19 화이자 백신을 접종 후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80대가 병원 치료 중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관련해 방역 당국은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있고,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80대 여성이 접종 2분 만에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났건대요. 곧바로 의식과 호흡을 하지 않자 접종센터 내 대기 중이던 현장 의료진이 치료를 했지만 끝내 숨진 사고이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8시 숨졌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단정 지을 수 없는 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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