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PO 시장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케이카는 미국 카바나를 비교기업에 포함시켜 주가의 적정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품고 있지만, 관련 시장 1위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케이카 공모주 청약일정 및 수요예측 결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짜 IPO,
케이카 기업분석
케이카는 중고차 매매업과 장·단기 렌트 사업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서 영위하며, 큰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이커머스 플랫폼 구조로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당당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작년 중고차 시장 내에 케이카의 매출 비중은 3.4% 이지만, 온라인 중고차 시장 내 케이카의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79%로 온라인 거래 시장에서는 독보적입니다.
케이카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는 '중고차 시장의 독보적 품질'을 내세우고 싶습니다. 중고차를 거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단점이 차량이 정말 괜찮은지 판단하기 어려우며, 판매업자를 믿고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점일 텐데요. 하지만 케이카는 직접 매입, 관리, 판매까지 진행하니 소비자들이 믿고 중고차를 매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비고 | 2021년 반기 | 2020년 | 2019년 |
| ① 매출액 | 910,583,602,776원 | 1,323,113,771,001원 | 1,185,355,254,882원 |
| ② 매출원가 | 808,030,708,362원 | 1,179,322,430,915원 | 1,062,154,024,596원 |
| ③ 매출총이익 | 102,552,894,414원 | 143,791,340,086원 | 123,201,230,286원 |
| ④ 영업이익 | 38,477,578,164원 | 37,698,382,084원 | 29,204,442,590원 |
| ⑤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35,611,301,273원 | 30,988,399,087원 | 19,275,864,758원 |
| ⑥ 당기순이익 | 26,543,858,363원 | 24,129,650,112원 | 14,777,784,751원 |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속적인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년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드라마틱하게 성장하였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부족하여 중고차 인기와 시세가 상승하였기 때문인데요. 21년도 상반기에만 벌써 매출액이 약 70%, 영업이익은 100%로 초과 달성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케이카
수요예측 일정
케이카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모가 밴드는 34,000~43,000원입니다. 이후 공모가가 상단으로 책정된다면 7231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는데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조 773억 원으로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였습니다.
2017년에 설립된 케이카의 전신은 'SK엔카'로 사모펀드 한 앤 컴퍼니에 매각된 이후 현재의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간 10만 대의 중고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중고차 시장 점유율은 10% 정도로 알려져 있고, 서두에 언급했듯 케이카는 전채 매출에서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음을 앞세워 앞으로의 성장성을 강조하고 있죠.
| 구분 | 내용 | 비고 |
| ① 공고일시 | 2021년 9월 13일(월) | (주1) |
| ② IR 일시 | 2021년 9월 13일(월)~2021년 9월 28일(화) | (주2) |
| ③ 수요예측 일시 | 2021년 9월 13일(월)~2021년 9월 28일(화) | (주3) |
| ④ 공모가액 확정공고 | 2021년 9월 29일(수) | - |
위 표를 참고해 보시면 케이카의 수요예측 일정은 9/13~28로 다른 종목에 비하여 기간을 길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확정가 공고가 나올 예정이며 거래소 상장기업인만큼 기관 참여 경쟁률이 얼마나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직원들의 청약 참여도가 어찌 보면 가장 현실적인 투자판단 지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케이카
공모주 청약 일정
케이카의 청약일정을 보면 조금 특이한 점을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수요예측 기간'이 엄청나게 길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수요예측의 경우 2~3일 정도면 정리가 되는 반면 케이카의 경우 수요예측일이 상당히 긴데요. 수요예측이 끝나고 나면 기관의 경쟁률이 나오기 때문에 청약을 진행하는 30일 이전에 확인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렇듯 회사의 규모가 크다 보니 케이카에 청약을 하려는 기관들도 상당히 많은 자금을 들고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케이카의 청약경쟁률은 롯데 렌털의 기관선례를 보았을 때 200~300대 1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돌고 있는데요. 롯데렌탈의 경우 과거 217대 1 정도로 마무리가 되었기에 비슷한 업종의 케이카는 비슷한 결과를 얻을 것 같습니다.
- ① 수요예측일 : 2021.09.13~2021.09.28
- ② 공모청약일 : 2021.09.30~2021.10.01
- ③ 납입·환불일 : 2021.10.06
- ④ 상장일 : -
| 주간사 | 주식수 | 청약한도 | 한도청약시 배정수량 | |
| 우대 | 일반 | |||
| NH투자증권 | 3,512,742주 | 140,000주 | 280,000주 | 140,000주 |
이번 케이카 공모주 청약에 참가하는 기관은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데요. 배정 공고일은 10/6일 이므로 청약에 참여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일정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듯 케이카는 2021년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국 주요 시도에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목적으로 자금운용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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