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수도권의 식당 및 카페의 영업시간이 밤 9시까지로 1시간 줄어들고 거리두기 단계가 다음 달 5일까지 2주 연장되었습니다. 재연장 소식으로 인하여 소상공인 분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위드 코로나 뜻 및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뜻은?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 등을 도입하여 코로나19와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인데요. 즉 완전한 퇴치는 힘들다는 것을 인정한 뒤 오랜 봉쇄에 지친 국민들의 일상과 침체에 빠진 경제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막대한 비용 및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명률을 낮추는 체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2020년 후반부터 코로나19 백신이 계속해서 개발돼 각국에서 접종이 시작되며, 코로나19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과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출연으로 백신을 접종했지만 감염이 되는 '돌파 감염'의 사례가 계속됨에 따라 차라리 코로나19와 살아가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 국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시점부터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국내의 구체적인 위드 코로나에 대한 방역체계 방법은 아직 공지된 것은 없지만 단순히 입원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방역 체계를 대폭 완화하는 방식은 아니며, 예방접종을 통해 치명률을 낮추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위드 코로나'
왜 해야 되는지 알려주세요!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 '위드 코로나'를 적용해야 되는 걸까요? 코로나19 4단계 적용 이후 두 달이 되어가고 있지만,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제 해볼 수 있는 조치는 거의 남아있지 않고 이동제한과 같은 '셧다운' 조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인데요.
국민들은 수많은 불편 상황과 경제적 어려움을 감수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 않은 이와 같은 모순적인 현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탈출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도 생계 문제로 소상공인들과 프리랜서들은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고 병에 대한 공포보다 생계에 관련한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Q) 위드 코로나가 선언된다면 완전 무장해제인가요?
A) 위드 코로나를 하기 위해서는 의료대응·방역대응이 철저히 되어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통제가 가능해야 어느 정도의 일상,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 Q) 위드 코로나는 현재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나요?
A) 단순히 입원환자 치료에 집중한다기보다는 예방접종을 통해 치명률을 낮춰 의료체계 대응 부담을 낮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수준입니다. - Q) 위드 코로나는 언제부터 실시 하나요?
A) 전 국민의 백신 접종 1차가 70% 정도 완료되는 시점부터 적용 여부가 고려될 것입니다.
이렇듯 '위드 코로나'를 위해 제일 중요한 사안은 접종률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50%가 넘는 국민들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2차 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라고 발언했는데요. 앞서 방역 당국자는 70%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말 또는 10월 초 위드 코로나의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위드 코로나
관련주 급증?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0%를 넘어서는 등의 코로나19와 공존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 시기가 다가오며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화장품과 여행 관련주, 영화 및 문화 예술 관련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하락 시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또한 여행 재개에 따라 호텔과 같은 숙박업 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에서 자유로워지며 화장품 관련주 또한 위드 코로나 시기에 주목해야 할 종목입니다. 만약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면 국내 화장품 소비 회복과 글로벌 여행 재개는 연초 예상대로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으며 점점 이러한 시장들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 5월 27일 기록했던 연고점(30만 원) 대비 지난 20일 주가는 -39.21%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렇듯 국내 백신 접종률 증가와 더불어 글로벌 코로나19 사망자 수 감소는 경기 재개와 직결되며 이는 곧 소비 확대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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