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10/5(화)부터는 16~17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0월부터 소아청소년의 접종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16~17세 백신접종 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6~17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계획은 어떻게?
오는 5일부터 16~17세는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실시되며, 사전예약 이후 18일부터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이어 18일 부터는 12~15세 백신 사전예약이 실시되는데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인 '소아청소년'은 부모와 개인의 선택에 따른 접종이기 때문에 부모님 입장에서 접종 반대 의견이 있다면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시 말해 백신 접종은 절대 의무사항이 아니며 본인과 보호자 모두가 '희망하는 경우'에만 실시됩니다. 16~17세 학생들은 고3 학생들처럼 학교 단체 예약을 실시하지 않는데요. 이렇듯 백신 접종을 한 학생들은 접종일과 접종 후 2일까지는 이상반응 진단서가 없더라도 지각·결석·조퇴 시 출석으로 인정받게 되니 학부모님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접종대상 | 사전예약 시기 | 접종 시기 | 백신 종류 | 접종 기관 | |
소아 청소년 | 16~17세 ('04.1.1~'05.12.31) |
10/5(화)~10/29(금) | 10/18(월)~11/13(토) | 화이자 | 위탁 의료기관 |
12~15세 ('06.1.1~'09.12.31) |
10/18(월)~11/12(금) | 11/1(월)~11/27(토) |
이달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12~17세 소아청소년과 함께 임산부까지 확대되며 접종률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두에 언급했듯 소아청소년 접종은 16~17세, 12~15세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성인과 동일한 용량의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하게 됩니다.
16~17세 소아청소년,
접종 백신은 화이자인데 '부작용'은?
5일부터 시작되는 16~17세 소아청소년이 접종하는 백신이 '화이자' 백신이다 보니 부작용과 관련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감염되더라도 중증 위험을 낮추려면 2차 백신까지 모두 맞아야 된다고 하지만 1차 접종자 중 일부는 2차 접종을 고민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던 고3 학생들 86만 명 가운데 26명이 심근염·심낭염 이상반응을 보였고 정부가 검토한 결과 15건만 실제 사례로 진단받았습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3명, 여학생이 2명으로 남성에게 더 많은 이상반응을 보였고, 우리나라 고3 학생들의 접종 효과를 봤을 때 16~17세의 감염 예방 효과는 95.8%이지만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외에도 여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부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여성들이 생리불순이나 부정출혈 증상을 신고하는 사례가 지난 일주일 사이 700건이 넘게 접수된 것입니다. 연령대로는 40대가 238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188건, 18~29세 168건, 50대 110건, 60대 7건, 70대 1건 순이니 10대 자녀 접종도 우려가 커지고 있겠죠?
내 아이 백신 접종,
하면 부작용 안 하면 불이익?
우선 학생들의 백신 접종은 절대 의무가 아니지만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커진 데다 '백신 패스' 등의 정부가 미접종자에 대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제한할 가능성이 커지며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진 것입니다. 또한 학부모 사이에서는 또래집단 사이에서 접종 여부를 두고 따돌리는 일이 발생하거나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제한을 받을까 하는 우려도 있겠죠?
특히 고등학생 자녀들은 PC방 등 일반적인 다중이용시설 외에도 대학입시 준비를 위하여 학원과 스터디 카페를 출입하거나 봉사활동 등 대외활동이 많은 편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이상반응을 우려하여 접종하지 않겠다는 반응과 감염 시 코로나19 중증화 및 합병증이 우려되어 접종하겠다는 의견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백신 패스는 일종의 '증명서'이며 이 증명서가 없는 경우 불이익이 있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공지하는 부분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미접종자들에 대해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제한을 두는 '백신 패스'를 도입하겠다는 것이죠. 일 확진자가 이천 명이 넘는 상황에서 정부가 꺼내 든 배수의 진 카드라고 생각이 들며 학부모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건 당연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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