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가장 뜨겁게 달군 경제 이슈를 생각해본다면 '금리인상'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외 금리인상에 대한 뉴스가 발표될 때마다 주식 시장은 그 영향을 빠르게 반영해 왔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테이퍼링 수혜주 3종목 및 테이퍼링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이퍼링
과연 무슨 뜻일까?
최근 이슈인 테이퍼링이란 경기 침체기에 경기 회복을 위하여 썼던 각종 완화 정책과 과잉 공급된 유동성을 경제에 큰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서서히 거두어들이는 전략입니다. 스포츠 경기로 예를 들면 마라톤이나 수영 선수 등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훈련량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2013년 미국의 버냉키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몇 번의 회의에서 자산 매입을 축소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이후부터 양적완화 조치의 점진적인 축소를 의미하는 경제학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사실상 버냉키의 발언 이후 2013년 세계 금융시장의 키워드로 떠올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유동성 공급을 서서히 줄어가는 것을 이처럼 적절히 표현한 것도 없었습니다.
- 테이퍼링을 하게 되면 예상 될 현상
1) 금리인상
2) 달러 인상 (환율 상승)
3) 신흥국들의 시장 충격 (투자자 매도)
코로나19의 충격을 막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급조치인 양적완화가 이제 슬슬 끝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사실상 연준 주요 관계자들은 테이퍼링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데, 이번에도 예전과 비슷한 발작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수혜를 보고 있는 종목들이 있기에 우리는 테이퍼링 수혜주를 알아봐야 합니다.
테이퍼링 수혜주,
대장주 3 종목 정리
지난 12일 미 경재 매체 CNBC에 따르면 테이퍼링이 실시되더라도 제2의 '긴축 발작'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경기순환주를 비롯한 수혜 종목을 제시했는데요. 서두에 언급한 긴축 발작은 2013년 당시 버냉키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전 세계 금융 시장이 타격을 받았던 현상을 뜻합니다.
이렇듯 전문가들은 테이퍼링이 다가오며 경기순환주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입을 모았습니다. 경기상승 시에는 주가가 오르고 경기 하강 시에는 주가가 떨어지고 마는 종목으로 건설, 자동차, 제지업종들이 대표적이라 언급한 바 있는데요. 즉 연준이 현재 미 경제가 견조하다는 믿음을 드러낸다면 경기순환주와 중소형주의 주가가 오를 수 있겠죠?
1) 제너럴모터스 (현재가 48.80)
제너럴모터스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이며 북미 이외의 24개국에서 28개의 해외 자회사를 가지고 169개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입니다.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며 대한민국에서는 GM대우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하며, 현 GM의 CEO는 자동차 업계의 첫 여자 CEO인 메리 배 라입니다.
사실상 미국의 자동차 산업의 실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세계 자동차 업계의 중심으로 꼽혔지만 오일쇼크 이후로 뛰어난 성능의 독일차와 합리성을 갖춘 일본차들의 공세로 사세가 많이 기울기도 하였는데요. 최근에는 한국차도 GM에게는 위협적인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2030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 이상을 친환경차로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발표 현장에는 미국의 완성차 기업 탑 3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 티스가 함께하며 테이퍼링 수혜주를 예고하였는데요. 작년 미국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2%에 불과했지만 매년 40% 이상 판매가 증가해야 될 거라는 계산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신한지주 (현재가 37,100)
신한지주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입니다. 주요 사업부문으로는 은행업, 신용카드업, 금융투자업, 자산운용업, 생명보험업, 여신전문업, 저축은행업 등이 있는데요. 신한은행 외에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회사 사업 지위를 토대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전년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 2.3% 감소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0.3%가 증가하였습니다. 불확실성 축소를 위하여 4분기 대손비용, 충당금 적립 등으로 4,548억 원 발생하였으나 다변화된 수익 기반으로 순이익의 증가세를 실현하기도 하였는데요. 4분기 그룹 NIM이 전분기 대비 2bp 하락하였지만 자산성장으로 이자이익이 전년대비 1.9% 증가하였죠
3) 현대차 (현재가 201,500)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충전 서비스, 충전기 제조, 수출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아직 흔하지 않은 전기차 충전소라 주가는 횡보할 수 있지만 분명 미래를 볼 땐 유망한 산업임에는 틀림없어 보이는데요. 현대차는 지난 1년간 최저점인 65,000원에서 최고점인 289,000원까지 약 4배 이상이 상승했고 현재 주가는 201,500원으로 고점 대비 2.42% 하락했습니다.
거래량이 미미한 것으로 보면 현재 대중들의 관심사에 멀어진 것으로 보이며 투자 심리 또한 매우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Slow stc를 보면 바닥을 찍을 때마다 주가가 상승하였으며 현재도 바닥을 찍고 있는데요. 하지만 무조건 반등하리라는 보장은 없고 과거를 토대로 한 추측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현대차의 자산은 작년 대비 증가하였고 부채도 증가했지만 자산의 증가 비율이 더욱 커 자본총계액은 증가하였습니다. 매출액은 작년 분기 평균 대비 실적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영업이익은 작년 실적을 넘겨버렸고 당기순이익과 주당순이익 모두 작년 실적을 훨씬 뛰어넘은 모습을 보여줘 올해 3~4분기 실적이 매우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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