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조 단위 기업공개(IPO)로 관심을 모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에는 사상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후 6 거래일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SK 바이오사이언스를 첫날 따상가에 매수했다면 일주일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22%의 손실을 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SK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 -22%?
이미 제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연일 내리막길을 기록하고 있는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에 별로 기분이 좋지 않으실 겁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기업공개 (IPO)에서 증거금 63조 원대에 이르는 기록적인 청약 흥행몰이를 하기도 했고 상장일 최초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나 형성되며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으로 증시에 입성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였고 3/19일을 기준으로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지요. 즉 이 기간의 주가가 -22%나 떨어져서 상장일 시초가는 13만 원에 근접했습니다. 원인은 교보증권 창구를 통해 약 53주의 매도 물량이 나오며 새내기주의 상승 동력이 사라진 탓도 있습니다. 이틀간 외국인과 기관이 고점이 각각 1천363억 원, 430억 원어치 순매도한 물량을 개미들이 그대로 받아냈지요.
앞으로의 SK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코로나 19 백신 CMO개발?
그래도 아직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 전망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고평가 논란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 CMO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태이며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코로나 백신 CMO를 수주하고 생산하고 있으며 안동 백신공장을 100% 가동 중에 있습니다.
노바백스의 백신 국내 공급을 위해서 기술을 이전받기도 했는데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 GBP510은 CEPI가 지원하는 차세대 코로나 백신 개발 지원 프로젝트인 웨이브의 대상으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하면서 개미들의 기대감을 사고 있지요. 사실 현시점에서는 자체 백신 개발 성공 여부가 기업가치 상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코로나 백신이 내년 하반기에 출시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글로벌 신규 백신업체들 수준까지 기업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외에도 유망한 파이프라인이 있는데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후보가 있고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시다면 이 영상(www.youtube.com/watch?v=UFcuuOVRoZo)을 시청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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